교육부 ‘한시적 인증 적용 유예 대학’ 포함
신입생 모집 걸림돌·미래 불확실성 해소돼
송호대는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 대학으로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12일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 및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으로 전국 313개 대학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송호대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돼 2025학년도 학자금 대출 지원 대학에 포함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3월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일반재정지원을 위한 평가체제 개편방안’을 마련해, 정부 주도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과 재정 지원 제한 대학 평가를 폐지하고 2025학년도부터는 기관 평가 인증과 재정 진단 결과를 활용해 재정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올해 9월 6일자로 ‘2025학년도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을 발표한 이후 송호대는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한시적 인증 적용 유예 대학’으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송호대 재단인 송호학원(이사장:이기평)은 자체 재원으로 신입생 학자금 불편 해소 계획을 공표하기도 했다.
송호대는 국가 장학금을 비롯한 학자금 대출 지원 대학으로 최종 확정 발표 및 지원 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이 국가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받게 됐다.
이경중 총장은 “송호대 총동문회, 횡성군·군의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신입생 선발과 대학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해 지역 사회 고등직업교육 중심 대학으로서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송호대, 학자금 대출 지원 최종 확정) < 기사 -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